소소한 일상2013. 2. 17. 08:00



한의원에 가는 시간이 보통 간식 타임이다.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피해서 가면 딱 그 시간이다. 한의원에 침 맞고 나오면 먹거리들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핫바 500원이다. 갓 튀겨서 나온 따끈한 핫바 맛은 최고다. 때로는 잘 차려진 뷔페나 삼겹살 같은 음식보다 길거리에서 파는 이런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음식도 언제 어떻게 누구랑 어떤 기분으로 먹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금요장터 치킨집 대박이다. 한통에 7천원밖에 안 한다.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오뎅과 호떡도 사람이 많다. 물건 사는 사람보다 먹는 사람이 더 많다 ㅎㅎ






녹두전, 김치전 파는 곳도 있고, 떡갈비 파는 곳도 있다. 떡갈비는 구입하려 줄을 선다. 너무 줄이 길어 구입을 포기해 맛은 못봤다. 시골장터 같은 느낌이라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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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