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었습니다.
벚꽃 중에서 가장 늦게 피는 곳들이 몇군데 있어요~
마이산이 가장 늦고, 대전 인근에서는 금산군 군북면이 제일 늦습니다.
마이산은 고원지대라서 그렇고, 군북면도 산으로 둘러싸인 고원지대이기 때문이죠~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 일대에서는
해마다 산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4월12일부터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요~~
흐린 날에, 조금 늦은 시간에 다녀와서인지 사진이 깨끗하지 못하네요~
여기 벚꽃은 보시는 것처럼 산에 피어 있어요~
인위적으로 가로수나 축제용으로 심은 것이 아니라
산에 자생적으로 피어난 게 특징이죠~
아래 사진은 진입로 사진입니다.
진입로변 가로수 벚꽃은 한창 절정이더군요~
산에 분홍색을 흩뿌려 놓은 것처럼 알록달록합니다.
늦은 시간이라 직접 산책하지는 못하고 멀리서 찍어보기만 했네요~
잠시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도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우리나라에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느낌 ~
멀리서 보면 사실 별로 안 예쁠 수도 있는데
내려서 가까이 가면 참 이쁜 경치일 것 같습니다.
운동도 되고 경치도 보고 ~
여기 공기가 참 맑더라구요~
입구에는 산벚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구요 ~
너무 일찍 피어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원래 이곳에 벚꽃이 피는 시기를 생각해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빨리 피어서 아마 시기를 잡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인지 길도 많이 밀리지 않았습니다.
날씨 맑을 때 아웃도어 제대로 챙겨입고 한번 꼭 걸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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