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다

이제 나들이 하기 좋은 때죠~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고..

그래서인지 제주도에 관광객이 많이 몰린다고 합니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과 장생의 숲길 후기입니다.

요즘은 생태관광이 대세라고 하죠~

그래서 에코랜드라는 테마파크도 인기구요~

저는 처음에는 무료 입장하는 휴양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입장료가 있더군요..

주차장은 충분하구요~ 제주시에서 버스도 운행합니다.

절물자연휴양림 근처에있는 약수터이구요~

절물오름에서 내려오는 물돌입니다.

건강을 테마로 하는 휴양림 답게 올라가는 길에 오돌토톨 자갈로 되어 있어

지압 마사지가 되요~

절물자연휴양림 올라가는 좌측에는 캠핑 시설과 삼나무 숲이 있어요~

가족 단위로 휴양을 즐기더라구요~

휴양림 중턱에는 연못이 있구요~

연목 쪽에서 보면 절물오름이 보입니다.

절물오름에 올라가 보기로 결정했어요~

나즈막 해서 시간이 얼마 안 걸릴 것 같았습니다.

올라가는 코스가 두 곳 정도 있어요~

하나는 장생의 숲길을 천천히 돌아서 가는 코스이구요~

하나는 직선형으로 바로 올라가는 곳입니다.

저는 바로 올라가는 것으로 선택~

다이렉트로 올라가다 보니 미끄러지지 말라고

바닥에 이렇게 짚과 고무 그물 같은 것으로 깔아놓았습니다.

절물휴양림의 꼭대기 절물오름입니다.

아주 높지는 않은데~ 그래도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것 같았어요~

날씨가 흐려 아쉽게도 멀리 보이지는 않더군요~

역광으로 서쪽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능선이 다 보입니다.

절물오름을 따라 한바퀴 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내려올 때는 다른 코스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판단 미스~~

장생의 숲길을 모르고 그냥 갔다가 식겁했어요^^

길은 진짜 아름답고 예뻐요~~

공기도 상쾌하고

화산흙길이어서 포근하구요~

그래서 맨발로도 걸어보았지요~

그런데 장생의 숲길로 내려오는데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

바로 내려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절물오름을 한바퀴 삥 돌아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갔다 하면서 시계방향으로 완전 돌아서 나오더군요 ㅎㅎ

처음에는 길 잘 못 접어들어 조난 당한 줄 알았습니다.

길은 이렇게 잘 나오는데 안내가 중간 중간에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을 요~

안내가 없으니 잘 들어온 것인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이쪽으로 내려오지 마세요~

절물자연휴양림 통제시간도 있구요~

절물오름도 입산 통제시간이 있어요...

저처럼 하산 시간 모르고 헤매는 사람이 있을 수 있거든요 ㅋㅋ

운동 삼아 내려오시는 분에게는 이 길을 추천해요~

저는 저녁에 약속 있었는데... 약속 시간 늦을까봐 식겁 ^^

요새 제주에서 가장 뜨는 관광지가

사려니 숲길과 절물자연휴양림 에코랜드 등이죠~

제주 가면 한번 꼭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