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14. 12. 9. 09:00

 

2)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 및 소외계층 문화격차 해소


(1) 문화의 달, 한글문화큰잔치 등 성공적 개최
국민의 문화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 활동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 제정과 더불어 매년 10월 개최되는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예술발전 기여자의 노고를 기리는 기념식 중심의 행사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나누고 참여하는 종합문화예술제로 발전하였다. 지역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2003년 대구를 시작으로 각 지역 순회 개최를 하였고, 문화융성시대 원년의 해를 맞이한 2013년에는 누구나 문화의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의 ‘나도 예술가, 여기는 문화마을’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개최하였다.


2013년 문화의 달 대표 행사인 ‘공간을 빌려드립니다’는 사전 신청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 문화동아리가 자신들의 문화 활동을 공연·전시·참여 등의 형태로 소개하는 자리였고, ‘일상 문화 아지트’는 6명의 작가가 지역공동체의 생활문화 사례를 중심으로 꾸민 국민참여형 전시회였다. 또한, 소규모 시민 문화공연이 펼쳐진 ‘골목공연장’, 가져온 책을 다른 책으로 바꿔주는 공중전화부스도서관의 ‘책을 바꿔드립니다’, 다양한 나라의 인형 조형물을 껴안아보는 ‘안아 주세요’ 및 한글 자모음을 활용하여 만들어보는 ‘내가 만드는 문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를 중심으로 열려 국민 스스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드높이고자 2008년부터 한글날을 앞뒤로 한글주간을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3년은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을 기념하여 ‘한글아 놀자’라는 주제로 공연·전시·참여행사 등 놀이를 통한 국민참여형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한글날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 출처 :  2013 문화예술정책백서, 책임연구 허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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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