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13. 2. 16. 07:00



매주 금요일 대전 대사동에서는 금요장터가 열린다. 일부러 여기를 들리는 사람들도 있다. 중앙시장이 있지만 그 시장은 조금 상업화된 곳이고, 여기는 왠지 시골 느낌이 난다. 도시 속의 시골 느낌을 맛 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일부러 가지는 않는다. ㅎㅎ 자주 가는 한의원이 있는데 바로 금요장터 하는 곳에 있다. 그래서 금요일 한의원 가게 되면 자연스레 보게 된다...




금요장터는 대사동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다. 보문사거리에서 서대전사거리 사이, KT 사거리까지 펼쳐진다. 보도도 좁은데 이렇게 길 양쪽에 펼쳐진다. 딱 두 사람 지나갈 수 있는 폭이다. 세상에서 상생을 많이 찾는다. 마트 영업 규제도 하고 골목상권 보호도 하고... 그래서 나도 살 게 있으면 여기서 산다. 없는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대사동 금요장터는 약 300m 정도 길이로 도로 쪽에 펼쳐진다. 규모가 큰 편이라서 없는 게 거의 없다. 약재, 과일, 먹거리, 과일 등등... 1주일에 한 번이지만, 저 분들은 금요일마다 온다. 자주 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1주일에 한번 보니 볼때마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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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