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2013. 6. 11. 07:00



야식으로 크림 스파게티를 만들어 봤어요 ~~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크림 스파게티는 많이 어렵지는 않더군요~


먼저 끓는 물에 마늘, 버섯, 브로콜리 등을 넣고 익힙니다.
프라이팬에 해도 되겠지만, 잘못하면 타 버려 보기에 안 좋거든요~
익힐 때 소금을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추면 좋습니다.

살짝 익을 정도로 데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입맛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겠죠~

 




스파게티와 함께 먹을 야채를 삶고 나면 물은 버리지 말고
거기다 스파게티 면을 넣습니다.
잘 익은 식감을 좋아하면 10분 정도
약간 아삭한 맛이 나는 것을 좋아하면 7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면이 익는 동안 베이컨 익히고 크림 스파게티 소스를 만듭니다.
보통은 베이컨을 넣어서 하는데요~
집에 햄이 남는 게 있어서 햄으로 대체^^
햄을 얇게 썰어서 볶습니다.




우유, 햄, 파프리카 등을 넣고 쫄여줍니다.
크림을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빵집에서 생크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면,
슈퍼에 가서 아이스크림, 그 중에서도 누가바를 사서

바깥에 초코렛 부분은 먹고, 안에 아이스크림만 넣으면 됩니다.^^
품질에 조금 차이는 있지만 크림은 크림이니까요^^





너무 많이 쫄이면 우유가 다 증발되니 적당히 쫄이면 되구요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 더 넣어도 됩니다.
치즈 가루를 얹혀도 되는 데요, 치즈도 어차피 우유로 만든 것이라
치즈를 넣어도 맛은 별 차이가 안 나더라구요~

체다 치즈 같은 경우는 이 단계에서 하면 안 되구 
면까지 함께 넣고 마지막 단계에서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치즈가 다 분해되어 엉겨 붙어서 보기가 안 좋습니다.

익혔던 야채까지 함께 투하~






스파게티 면이 익으면 면도 넣고 함께 익혀 줍니다.
식성에 따라 후추 같은 양념도 넣어도 되구요~







보기 좋게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고 먹으면 ~~
집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 납니다.^^
재료 아끼려고 양송이 대신 새송이 버섯 쓰고
해물이나 새우 같은 것은 안 넣었는데요~~
그래도 맛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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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