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간헐적 단식 때문에
하루 종일 검색 상위에 간헐적 단식과
타바타 운동이 올라있네요.
저는 이 방송은 못 봤는데요~
예전에 서점에서 간헐적 단식과
하루 한끼 등 관련된 책을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1주일에 한번, 두번
이렇게 실천하는 거는 아닌데, 두 세번 실천해 본적이 있습니다.
일단 간헐적 단식하면 잠시 배는 고픈데,
조금만 지나면 공복감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 단식을 하면 머리가 굉장히 맑아져요~
중요한 업무나 집중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먹는 것보다 저는 단식을 합니다.
그러면 맑은 정신으로 일을 볼 수 있게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현대인의 병은 대부분 부족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과잉에서 온다는 문제
에너지 과잉으로 몸 속에 각종 불순물과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병이 많다는 거죠.
콜레스테롤 과다, 칼로리 과다, 활성산소 과다 등등
각종 화학물질이 들어 간 불량 식품이 많은 것도 있지만
불량 식품보다는 에너지 과잉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람도 5~6일 일하고 1~2일 쉬는데
몸에도 휴식할 시간을 준다는 거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동물은 배가 고플 때만 먹는데
잘 사나는 나라 사람들은 하루 세끼 이상 항상 먹으니
여기에서 건강에 각종 문제가 생기는 거겠죠...
그래서 단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타바타 운동이 있는데요
일본에서 선수 운동시키려고 만든 거라고 하는데
20초 격렬하게 운동하고 10초 쉬었다가 또 하고,..
말이 그렇지 이거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타바타 운동은 아니고 비슷한 거를 해 본적이 있는데요
몇 달 전에 KBS에서 영국 oo대학(리즈 대학이었던 것 같습니다.)에서
연구해서 만든 다큐를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20초간 격렬하게 운동하는 것을 이야기 하더군요
그런데 10초간 쉬고 또 하고 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쉬고 싶은 만큼 쉽니다.
100m 달리기 할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20초 이상만 하면 끝입니다.
이걸 3회 반복합니다. 간격은 꼭 10초가 아니라도
상관 업고, 1분 2분 쉬어도 됩니다.
3회 한 세트를 1주일이 3회 이상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심폐량이 늘어나고 대사 증후군이 예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유전적으로 이런 운동이 맞지 않는 사람이 30%가 있더군요~
타바타 운동도 비슷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타바타 운동을 해도 효과가 없는 사람이 30% 정도 있을 겁니다...
저도 이 운동을 꾸준히 해 본 거는 아닌데요~
20초만 격렬하게 운동해도 진짜 땁 납니다.
격렬하게 운동하면, 몸이 생각하기를
"얘가 미쳤나? 갑자기 왜 이러지?"
라면서, 몸에 칼로리를 쌓지 않고
또 몸 속에 있는 당분을 빼서 쓴다고 하더군요~
일종의 몸을 속이는 트릭입니다.
하루에 1분도 투자를 안 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하는 운동이
하루 1시간 열심히 운동하는 거나 큰 차이가 없다고 해요 ㅎㅎ
방송 보는 순간 저도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자로 나온 사람이, 의대를 나온 의학전문기자였는데
자기도 황당하다고 하더군요~
그 기자가 2주일을 테스트했는데 진짜 효과가 있더군요~
물론 이 운동은 근력 증강과는 상관이 없구요
비만, 당뇨, 콜레스테롤 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었어요.
타바타 운동보다 더 쉬운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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