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14. 12. 12. 09:00

 

 

(2)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 추진


인문정신문화는 개인의 성장과정과 함께 함양되는 것으로, 전 생애에 걸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위하여 유아들에게 선현의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나눔과 배려, 상생의 정신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대폭 확대하였다. 2012년도 386명에 불과하였던 이야기할머니를 2013년에는 917명으로 확대하여 전국 2,690개 유아교육기관의 18만 명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전통과 인문정신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2013년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안동국학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청년 인문캠프는 “이 한 번 뿐인 젊음을 어찌할 것인가” 라는 주제 아래 시인 고은 선생, 고전시가 연구가 황병익 교수의 강연과 청년의 시대정신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이육사문학관 현장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취업과 스펙에 사로잡힌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지하게 삶을 성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와 함께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인문정신문화포럼’은 대 주제별 공개포럼과 함께 전문가 현장 워크숍을 운영하여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인문정신문화에 대한 공론의 장을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미래한국의 대들보가 될 한국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오늘의 삶의 문법에 맞게 재해석하는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출처 :  2013 문화예술정책백서, 책임연구 허은영

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