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체계를 선진화하고 예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 예술 향유 기반 확충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확충하다. 먼저 국립예술자료원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확대하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자료관(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을 전신으로 하여, 예술 분야의 기록 및 정보 자료를 체계 적으로 수집·보존하여 예술 기록 유산의 보존 체계를 선진화하고 예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설립한 국립예술자료원은 2003년부터 진행한 한국 근·현대 예술사 구술채록 사업을 통 해, 공연·시각·문학·대중예술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총 244명의 예술인 구술기록을 확보하 다(2013년 성악가 안형일 등 9명 구술채록). 이를 통하여 예술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의 절대적인 부족과 이로 인한 예술사 연구의 단절과 공백을 메우는 일에 일조하다. 2013년도에는 예술분야 신간자료를 구비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공연상 76편을 직접 제작하고, 예술자료 디지털화 및 온라인서비스 제공을 통한 아카이브 기능을 정립하다. 또한, 예술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지닌 주 요 공공 공연장(세종문화회관, 대학로 예술극장, 아르코 예술극장, 성남아트센터)의 예술기록물을 디지털 아카이빙하여 언제 어디서나 예술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으며, 문화다양성 아카이브(ww.cda.or.kr)를 통해 문화다양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다. 또한, 예술의전당 공연장을 확대하다. 먼저 시설이 노후화된 토월극장을 약 1년여에 걸쳐 리 모델링 하여 2013년 1월 공사를 완료하고 2월 재개관 하다. 리모델링을 통해 극장 활용도가 제고 되었는데, 무대공간은 전면 개보수되어 최신의 공연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객석은 기존 2 층 671석에서 3층 1,004석으로 확대되었다. 총 공사비는 250이며, CJ 그룹에서 150억 원을 후원하다. 그리고 음악당에 실내악 전문 공연장인 IBK 챔버홀을 조성하다. 실내악 공연에 최 적화된 600석 규모의 IBK 챔버홀이 문을 열게 됨으로서 음악당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클래식 공연을 위한 최고의 공연장으로서 명성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출처:2013 문화예술정책백서, 책임연구 허은영 416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