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17. 8. 10. 14:00


중간학교(Mittelschule): 바이에른, 작센 레겔슐레(Gegelschule): 튀링엔 중등학교(Sekundarschule): 브레멘, 작센-안할트 확장된 레알슐레(Erweiterte Realschule): 자알란트 하우푸트슐레와 레알슐레 결합학교(Verbundene Haupt-und Realschule): 헤센 지역학교(Regionale Schule): 메클렌부르크-포오폼머른 지역학교(Regionalschule):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상급학교(Oberschule): 브라덴부르크 중간단계학교(Mittelstufenschule): 헤센21) 

21) 여기에 열거된 학교들은 세 가지 중등학교를 통합한 종합학교(Gesamtschule)라고 볼 수 없다. 독일의 각 주를 장악한 정당이 ‘종합학교’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 기존의 다른 학교를 통합하여 융합형 학교를 

종합학교는 기존의 복선형 학교의 대안으로 보인다. 그래서 독일의 주 정부를 어느 정당이 장악하는가에 따라 종합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사실은 독일 의 종합학교는 ‘다양한 교육진로를 제공하는 학교’ 모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독일의 중등학제 내용을 정리해보면, 독일의 중등학교 체제 와 유형의 특성은 다양화와 개별화 교육의 강조로 학교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가치관과 의식이 자녀들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교육 수여에 기여하고 교사들의 주

관적 평가에 대한 학부모와 대학의 신뢰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대학입학 경쟁이 심하지 않으며 중등학교 졸업 후 개인의 역량 발휘에 따라 가능성이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곽재석, 2005). 이를 다시 융합형 학제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겠다. 첫째, 다양성 추구를 들 수 있다. 이제까지 살펴본 종합학교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협력형 종 합학교의 경우 복선형의 장점과 다양성을 보장하며, 통합형의 경우 개인의 선택 여지를 존중하 다. 둘째, 학력 제고 노력이다. 학력 저하는 교육에 대한 신뢰를 크게 저하시킨다. 개개인의 학력 의 경우는 물론이고 계층 간 학력 격차 문제는 사회적 공분마저 불러일으킨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융합형 학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천편일률적인 추첨 배정 방식으로 운되는 평준화 정책은 학력 제고 면에서 하우푸트슐레의 실패를 반복할 것이므로 융합형 학제 구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학제 유지 및 운에 있어서 유연성 확보이다. 다문화, 저소득 간의 융합형도 적극적으 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종합학교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통일 경험이 있는 독일의 사례는 통일 대비 학제 운용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에 종합학교는 그 모델로 고려해 볼 가치 가 있다.






[출처]주요국의 교육정책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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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