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18. 1. 11. 06:00



시민권과 문화, 정체성 간의 위험하고 불안한 긴장은 미국 흑인 역사에서 반복적이고 지배적인 주제

이며 아마도 가장 오랫동안 역동적으로 남아있는 주제일 것이다. 흑인들은 열등하고 문화적으로 빈곤하

다며 시민권을 거부당했는데 이는 “무지함(darkness)”과 “원시주의(primitivism)”의 유산이 반영된 것

이다. 노예제 폐지 후 시민권을 획득한 흑인들은 스스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이후에도 편견에 따

른 고통을 받았다. 그들은 획일적인 판단의 대상으로서, 문화적 정체성에 비방 을 받았다. 그 정체성은

노골적인 부정적 특성들과 관련된 것이었다. 다시 말해, 흑인들은 시민권을 얻고 신뢰할만한 문화적 공

간을 개척하려 했지만, 그 문화는, 그들이 어떻게 문화를 표현했건 관계없이, 여전히 문제있는 개체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시민권과 문화, 미 흑인의 정체성 간의 역사적인 갈등은 설명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툰데 아델레케, 문화 시민권의 장애물, 세계인문학포럼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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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