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18. 1. 11. 08:00



이 끝없는 갈등은 종족 민족주의 의식과, 국가의 당위성에 도전하는 반 패권주의적, 반미 정체

성 – 아프리카 중심주의(Afrocentrism)에 대한 탐구를 강화했다. 이 아프리카 중심적인 문화 민족주의

이념은 1960년대 이후 각광받았다. 이 이념은 미국의 주류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거부된 데 대한 반작용

으로, 모든 흑인들을 위한 동질적이고 획일적인 종족-문화적, 아프리카-중심적 정체성을 수립하는 틀을

제공했다.2) 이것은, 아르준 아파두라이(Arjun Appadurai)가 칭한 “인종 양상(ethnoscape), – 집단적

연계(group affiliation), 문화 정체성(cultural identification), 정체성 정치학에 대한 뚜렷한 사회-문화

적 전경”을 미국 내에서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전형적으로 상징하는 것이었다.3) 아프리카 중심주의는

집단적 정체성의 인큐베이터, 시민권, 문화, 그리고 좀더 최근에는 세계화 사이의 계속되는 갈등에 의해

촉발된 실존주의적 위협에 대항하는 무기가 되었다. 아프리카 중심적인 미 흑인의 “인종 양상”은 낭만

적인 인종-문화적 민족주의 상상력의 산물이다. 이것은 글로벌 경계를 초월하는 불변의 인종적(흑인),

종족적(아프리카) 경험과 특징에 관한 흑인들의 정체성 동질화를 정당화하고 있다.


툰데 아델레케, 문화 시민권의 장애물, 세계인문학포럼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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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아야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