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교육부 협의회를 통해 교육부 연구협력관과 연구진이 과제 시작 전 연구 방향, 연구 과정, 세부 내용, 결과물 형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조율하다. 또한 중간 산출물에 대해 교육부 내 중간보고 및 이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한편 전문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관련 분야 전문가, 세부 분야별 학계 전문가 등을 대상 으로 연구 초기 교육정책 분석 기본 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함과 더불어, 이후 연구 진행 과정 점검, 중간보고서 검토, 차후 연구결과에 따른 정책 시사점 도출 등의 자문 요청을 하다.
다. 원고 용역
총 13개 조사 분야에 대해 연구진이 집필 틀과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후 각 해당 분야의 전문 가들을 섭외하여 원고 집필을 의뢰하다. 이후 원고 작성 과정에서 국가별 내용과 관련하여서 특별히 국내에서 자료 수집과 문헌 분석이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난 중국에 대해 중국전문 가에게 일부 분야에 대해 추가적인 집필을 의뢰하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을 제외한 총 13명의 집필진이 원고 작성에 참여하다. 수합된 원고는 연구진은 물론 외부전문가와 교육부에서 검토 하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내용 수정 및 편집 과정을 거쳤다.
라. 현장 조사
현장 조사와 관련해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 현지 전문가 심층 면담을 실시하다. 문헌분석을 통해 파악하기 쉽지 않은 보다 직접적이고 심층적인 자료수집을 위해, 또한 보다 최신의 자료 수집을 위해 실제 그 나라의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 정책 전문가와의 면담을 진행하 다. 연구 세부 내용을 중심으로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interview)를 통해 현지 전문가의 정책 현황 인식 및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최신 자료를 수집하다. 또한 실제 교육현장을 방문 하여 현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육 정책 실천 사례를 면히 관찰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확인하다. 아울러 마침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에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된 제 16차 세 계비교교육학회(World Congress of Comparative Education Societies, WCCES)에 연구진이 참 석하여 Yingjie Wang 북경 사범대학 교수, Andreas Schleicher OECD 교육국장, Ruth Hayhoe 토론토 대학교 교수, 그리고 세계교육학회 회장 Carlos Torres UCLA 교수 등 정책결정자 및 교육 전문가들과 면담하고 자료를 수집하다. ‘교육의 변증법: 비교학적 시각(Dialectics of Education: Comparative Perspectives)’이라는 대주제로 실시된 이번 세계비교교육학회에서는
3. 연구 방법 7
‘세계화와 지역화’, ‘교육의 양과 질’, ‘형평성과 효율성’, ‘다양성과 표준화’, ‘자율성과 책무성’, ‘성인교육과 평생교육’ 등의 개념들이 주요하게 논의되었으며, ‘교육과정 개혁’, ‘교사교육과 교 사 전문성’, ‘다문화 교육’, ‘언어 교육’, ‘국제 학생 이동’, ‘고등교육에서의 내적 자율성’ 등을 포함해서 본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비교교육학적인 시각에서 발표 및 논의되었다. 이러한 현장 조사의 내용은 각 장에 특별히 중국과 일본 부분의 원고 내용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활용되었다.
[출처]주요국의 교육정책 비교연구
